어제 힐링캠프를 다시보기 하면서 중2병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나도 참으로 세상사에 관심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중2병이 뭔지 찾아 보았다.

 

위키백과 사전에서는 하기와 같이 정의 하였다.

중2병이 처음 등장한것은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이주인 히카루의 심야의 엄청난 힘"에서 이다.

1999년 이주인 히카루 진행자는 라디오 방송에서 "나는 아직 중2병에 걸려 있다"라고 말한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

일본 "오타쿠 용어의 기초 지식" 은 중2병의 전형적인 증세로 여섯 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서양 음악을 듣기 시작한다.

둘째, 맛도 없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

셋째, 인기 밴드 그룹에 대해 “뜨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정색을 하며 아는 체한다.

넷째, 무엇이든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섯째, 엄마에게 “사생활을 존중해줘”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여섯째, 사회에 대해 공부를 하고 역사에 대해 좀 알게 되면 “미국, 추잡하지”라고 무시한다.

----- 네이버 트렌드 지식사전 인용

 

한국에서는 웹툰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불행하고 고독하며 세상을 등진 존재라 여기는 증상을 몇 학년 더 먹은 사람들이 비꼬아 만든 신조어"라고 정의하였다고 한다.

 

뭐 얼핏 봐서는 어린시절의 사춘기랑 비슷하다.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우스운 말로 이런 말도 했다.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2병 때문이다. 탱크가 지나갈때 중2병들이 "옆으로 비켜~~"라고 하면 탱크는 옆으로 비켜야 한다"

ㅋㅋㅋ

 

김제동의 저 농담을 할때 저도 웃었지만, 얼마나 심각성을 나타내는 말인가...

 

나도 사춘기를 격었다.

기억나는것이 하나 있는데 사춘기때 왠지 아버지가 싫어서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걸고 일주일을 지내다가 아버지가 약주를 하시고 들어오셔서 날 개패듯이 혼낸적이 있었다.

그후로 난 아버지에게 인사 잘했다~ㅋㅋㅋ

 

때리고 혼내는 것이 잘했고 잘못했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중2병이라고 사춘기라고 하는것은 누구나의 성장통이다.

이를 당연하듯이 아무런 재제 없이 방관한다면 중2병이 지난 다음 당사자의 성격은 어떻게 바뀌겠는가?

혼날짓을 했다면 혼내고 이해시키고 타이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요! 어른의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는 사회가 안타까울뿐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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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힐링캠프를 다시보기 하면서 중2병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나도 참으로 세상사에 관심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중2병이 뭔지 찾아 보았다.

 

위키백과 사전에서는 하기와 같이 정의 하였다.

중2병이 처음 등장한것은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이주인 히카루의 심야의 엄청난 힘"에서 이다.

1999년 이주인 히카루 진행자는 라디오 방송에서 "나는 아직 중2병에 걸려 있다"라고 말한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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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타쿠 용어의 기초 지식" 은 중2병의 전형적인 증세로 여섯 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서양 음악을 듣기 시작한다.

둘째, 맛도 없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

셋째, 인기 밴드 그룹에 대해 “뜨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정색을 하며 아는 체한다.

넷째, 무엇이든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섯째, 엄마에게 “사생활을 존중해줘”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여섯째, 사회에 대해 공부를 하고 역사에 대해 좀 알게 되면 “미국, 추잡하지”라고 무시한다.

----- 네이버 트렌드 지식사전 인용

 

한국에서는 웹툰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불행하고 고독하며 세상을 등진 존재라 여기는 증상을 몇 학년 더 먹은 사람들이 비꼬아 만든 신조어"라고 정의하였다고 한다.

 

뭐 얼핏 봐서는 어린시절의 사춘기랑 비슷하다.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우스운 말로 이런 말도 했다.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2병 때문이다. 탱크가 지나갈때 중2병들이 "옆으로 비켜~~"라고 하면 탱크는 옆으로 비켜야 한다"

ㅋㅋㅋ

 

김제동의 저 농담을 할때 저도 웃었지만, 얼마나 심각성을 나타내는 말인가...

 

나도 사춘기를 격었다.

기억나는것이 하나 있는데 사춘기때 왠지 아버지가 싫어서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걸고 일주일을 지내다가 아버지가 약주를 하시고 들어오셔서 날 개패듯이 혼낸적이 있었다.

그후로 난 아버지에게 인사 잘했다~ㅋㅋㅋ

 

때리고 혼내는 것이 잘했고 잘못했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중2병이라고 사춘기라고 하는것은 누구나의 성장통이다.

이를 당연하듯이 아무런 재제 없이 방관한다면 중2병이 지난 다음 당사자의 성격은 어떻게 바뀌겠는가?

혼날짓을 했다면 혼내고 이해시키고 타이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요! 어른의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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