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완전 귀여운 신생아들의 배꼽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태어난 지 열흘 뒤!]
신생아 배꼽은 탯줄을 자르고 10~20일 지나야 닫힌다.
배꼽에 붙은 탯줄은 열흘 정도 잘 말리면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저절로 떨어진다.
탯줄이 떨어진 자리에서는 피나 진물이 약간씩 나올 수 있는데, 신생아 배꼽에서 나오는 진물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해 세균이 자라기 쉬우므로 잘 닦아서 말려주면 대부분 괜찮다.
[배꼽이 똑 떨어지는 그날까지]
배꼽은 완전히 떨어져 깨끗해질 때까지 잘 말려주는 것이 좋다.
배꼽이 공기에 노출되어야 잘 마르는데,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할 때마다 마른 거즈나 면봉으로 배꼽 부위를 닦아주면 된다.
배꼽이 뱃살에 겹쳐 젖어 있으면 엄마가 검지와 중지로 주위 피부를 살짝 눌러 그 부위를 벌려준다.
요즘은 소독제를 쓰지 않고 배꼽을 말리는 것을 권장 하지만,
염즐이 생기는 것이 걱정된다면 면봉이나 솜에 알코올을 묻혀 살살 닦아준다.
소독 후에는 바로 배를 덮지말고 알코올이 완전히 마른 후 옷을 입힌다.
[배꼽 안쪽까지 닦아줘요]
배꼽이 떨어지고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보름 정도 걸린다.
배꼽이 아물기 전에는 혈액이나 분비물이 묻을 수 있다.
배꼽을 충분히 벌려 알코올을 묻힌 면봉이나 솜으로 안쪽을 소독하고, 배꼽 주위까지 닦아준다.
너무 힘을 주어 자극하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소독제가 완전히 마르면 기저귀를 채우고 옷을 입힌다.
[기저귀는 배꼽 아래까지만]
떨어지지 않은 배꼽은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배꼽이 떨어지면 통목욕을 할 수 있고, 목욕할 때 물이 조금 들어가도 괜찮지만 배꼽의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씻은 후 바로 싸두지 말고, 배꼽의 물기는 면봉으로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살짝 닦아준다.
기저귀를 채울 때 배꼽 위를 가리면 눅눅한 상태가 되어 곪거나 빨리 아물지 않는다.
기저귀는 배꼽 아래로 채워 배꼽이 공기에 노출되게 한다.
기저귀가 길어 배꼽 위로 올라오면 올라온 부분을 살짝 밑으로 접어준다.
[진물이 계속 나요]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염증이 생겼거나 배꼽에 살이 자라는 경우다.
살이 자라서 취어나온 것을 육아종이라고 하는데 심하지 않은 육아종은 잘 말려주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육아종이 볼록 위어나온 경우 간단하게 잘라낸다.
배꼽에서 진물이 나오더라도 염증이 없을때는 거즈를 덮지 말고 잘 말려준다.
진물이 나오고 냄새가 난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염증 ㅊ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덮어준 거즈는 때지 말아야 한다.
3 ~ 4주 지나도 배꼽이 안 떨어지거나 배꼽 주위가 붉게 변하는 경우에도 병원에 가본다.
상기의 내용은 "맘앤앙팡"의 글을 발췌 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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